◎한은,제조업 현황분석한국은행은 11일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이 낮은 것은 빚이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제조업의 수익성 현황에 대한 검토」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의 금융비용 부담률(매출액 대비)이 5.7%로 90년 기준 일본과 대만의 2.1%와 2.5%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제조업의 부채비율도 3백9.2%로 90년 기준 일본의 2백26.8%,대만의 83.5%보다 크게 높아 고금리 보다는 빚이 너무 많아 금융비용 부담이 많았던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한은은 지난해 국내 제조업의 차입금 평균 명목 이자율이 13.0%였으나 물가상승률 9.3%를 제외한 실질이자율 3.7%는 일본·대만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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