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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호씨(본사제정 제19회 「한국 보훈대상」 영예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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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호씨(본사제정 제19회 「한국 보훈대상」 영예의 얼굴들

입력
199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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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 부문/월남전서 척추부상… 「세계장애자 탁구」 금 획득척추부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장애속에서도 끈질긴 의지로 재기,척추장애자 탁구선수로 세계장애자 체육대회서 잇달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위선양은 물론 많은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었다.

77·79년 세계척추장애자 체육대회 2관왕을 비롯,80년 7월 세계장애자올림픽 탁구단체전 은메달 등 금메달 2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를 따냈다.

장애인 후배선수 양성에도 주력,우씨와 함께 의지의 땀을 흘린 후배 4명이 금메달 8개·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데도 기여했다.

장애인들의 삶의 터전인 신생용사촌에서 일하며 주택신축·복지관 건립 등 회원복지 향상에 힘썼고 용사촌의 낡은 인쇄기계를 교체하고 복지공장 이전건립 등에도 힘써 신생용사촌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 30억원·순이익 4억5천여만원을 올리는데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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