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프랑스) UPI=연합】 유럽의회는 9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와 두브로브니크시에 설치한 봉쇄물을 제거하고 이들 두 도시에 긴급 구호물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유럽공동체(EC)에 대해 공군 및 해군병력을 파견하도록 요청하자는 제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네덜란드의 아리에 우스틀란데르 의원이 내놓은 이 병력 파견안은 현지에 배치된 유엔평화유지군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EC에 대해 공군과 해군 병력을 이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의회는 이 제안을 10일 표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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