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수급자금 18억 지원계란값이 폭락,생산비 이하로 떨어졌다. 비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산지 계란가격은 지난 4월초에 10개당 9백11원 하던 것이 이달 5일에는 절반 수준인 4백55원까지 폭락,생산비(91년 기준)인 4백99원을 44원이나 밑돌고 있다. 이처럼 계란값이 크게 떨어진 것은 올들어 4월초까지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함에 따라 농가들이 닭 사육두수를 늘려 계란생산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산지 닭고기값도 지난 5월에는 ㎏당 1천1백3원 하던 것이 최근에는 9백50원까지 떨어졌다.
농림수산부는 비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계란값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서울 경기 양계조합 등 5개 조합에 계란수급 조절자금 18억원을 지원하여 계란을 수매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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