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FP=연합】 9일 실시된 인도네시아 총선의 초반 집계결과 수하르토 대통령이 이끄는 골카르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며 선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네시아 국가선관위원회의 루디니 위원장은(현 내무장관)은 이날 전국에 방영된 TV방송을 통해 하오 6시10분(현지시간) 현재까지 전국 29만1천3백37개 투표소 가운데 4천5백72개 투표소의 집계결과 집권 골카르당이 1백32만8천8백39표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루디니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PDI)이 5만8천3백33표,회교계의 개발통일당(PPP)이 5만7백72표를 확보했다고 말하고 개표결과는 2시간마다 새로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집계결과에 따르면 골카르당이 전국 27개주 전역에서 모두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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