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8일 상오 2시50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인동 343 서암구씨(41·상업) 집옆 비닐 가건물을 서씨로부터 월세로 얻어 가구공장을 해온 조남섭씨(44·수원시 장안구 이의동 338)가 공장을 비워달라는 서씨의 요구에 격분,서씨집과 가구공장에 시너를 붓고 불을 질러 서씨 부부와 조씨 등 3명이 숨지고 정애양(13·수원 모여중 1) 등 서씨의 자녀 2명은 중화상을 입고 동수원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중태다.조씨는 방화직전 편지지 4장에 『계속 임대료를 올려 달라고 요구해 같이 죽을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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