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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자매 밤무대 세워… 업주 3명 입건(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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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자매 밤무대 세워… 업주 3명 입건(표주박)

입력
1992.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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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8일 7살짜리 쌍둥이 자매를 고용,성인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시킨 서울 강동구 천호동 「타이거성인나이트클럽」 주인 김만덕씨(58)등 나이트클럽 주인3명을 아동복지법 등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김씨 등은 지난 4월20일 경기Y국교 2년 장모양 쌍둥이자매(7)를 「다람쥐소녀」란 예명으로 전속계약,월 60만원씩 주고 매일밤 9시30분부터 10시까지 가수 나훈아의 「무시로」등 3곡을 부르게한 혐의.

자매의 아버지 장모씨(38)는 밤무대 무명연예인으로 장양 등을 어려서부터 밤무대에 세웠으나 경찰은 친부모자식간이라 처벌하지못하고 업주만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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