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의장 김영곤·44) 소속회원 10여명은 8일 상오 10시 주한 일본대사관을 방문,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안 일본 국회통과 움직임과 모리(삼희랑) 자민당 정조회장 망언에 항의하는 서한을 전달했다.협의회는 항의서한에서 『PKO 법안은 국제평화협력을 구실로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저의에서 비롯된 음모로 우리 민족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것』이라고 경고하고 최근 한국 노동자를 업신여기는 발언을 한 모리 정조회장의 망언을 『군국주의를 합리화하고 일본내의 침략적인 민족감정을 자극시키는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규정,▲PKO 법안 철회 ▲모리 정조회장의 공식 사죄와 해임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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