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측 “오늘 임금재교섭 결렬땐 강행”태백·영월지역 탄광업체들이 집단쟁의 발생신고를내 연대파업이 우려되고 있다.
7일 노동부에 의하면 이 지역 78개 탄광업체 (근로자2만1천4백62명)가운데 동원탄좌 등 26개 업체 (근로자 1만여명)가 올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자 지난달 25일 집단적으로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이 지역 탄광업체 노조들은 16∼37% 임금을 인상해줄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업주측은 석탄광업의 사양화,정부의 탄가재조정거부 등을 들어 5∼7%안을 제시,협상이 결렬됐다.
강원지방 노동위는 지난 4일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노조측이 15%를 요구한반면 사업주측은 7%안을 고수,협상이 결렬돼 8일 재교섭키로 했다.
노조측은 8일 재교섭이 결렬되면 파업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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