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양준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7일 광주시내 일원에서 1주일새 20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전남 곡성 J전문대 1년 제적생 김봉준씨(20·무직·광주 북구 중흥2동)를 차량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1일 0시10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중흥유치원 앞길에서 광주 숭일고 통학버스의 유리를 깨고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르는 등 버스승합차 20대를 태운 혐의다.
김씨는 7일에도 상오 2시께 광주 서구 농성동 광천국교 앞길에 주차된 동양정밀 소속 광주5 나4277호와 대우전자 소속 광주5 가5075호 등 버스 2대의 유리를 깨고 신문지에 불을 붙여 차량을 전소시킨뒤 상오 2시45분께 동구 서석동 장흥부동산 앞길에서 봉고차에 불을 지르려다 잠복근무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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