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자·민주·국민 등 주요 3당의 대통령후보가 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결정됨에 따라 사전 선거운동이 빈발,과열선거를 부채질한 우려가 있다고 보고 사전 선거운동 사례집을 발간,배포하는 등 조기과열 선거운동의 차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선관위는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에 제출할 대통령선거법 개정의견을 확정하고 아울러 사전 선거운동 사례를 심의,결정한뒤 이를 사례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이 사례집을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및 일반인들에게 배포,대통령선거법 준수를 유도하는 한편 각 정당 앞으로 협조공문을 보내거나 윤관 위원장 명의의 대국민성명을 발표함으로써 경각심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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