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이란의 대형건설 공사와 플랜트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상공부는 6일 오는 8일부터 6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네자드 호세인 이란 중공업 부장관 일행을 맞아 양국 상공장관 회담을 열고 이란내 대형공사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하는 한편 중단된 공사의 재개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상공부는 이번 회담에서 이란이 추진중인 8억달러 규모의 테헤란 지하철공사와 10억달러 규모의 주택건설사업,5억달러 규모의 양수발전소공사 등 대형공사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고 지난 79년 회교혁명으로 중단된 반다르 압바스 조선공사의 재개문제와 지난 5월 대우자동차와 양해각서를 교환한 자동차합작 생산사업(연산 3만2천대규모)을 빠른 시일내에 구체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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