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스탈린주의식 중앙계획경제를 관장하는 「국가계획위원회」 기능을 축소시키는 대신 경제무역위원회를 신설,시장경제를 주관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부기구 체제를 대폭 개혁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전해졌다. 홍콩의 중국계 문회보는 이날 권위있는 북경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이를 위해 부총리 주용기가 주임으로 있는 국무원 「생산판공실」의 정식 명칭을 최근 이미 「국무원 경제무역 판공실」로 바꾸었다고 전했다. 이 기구는 앞으로 국가경제무역위원회로 격상될 것이며 이미 전국의 경제와 무역을 관장하는 국무원 중요부서인 국가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