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6일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 러시아 공화국내 군수공장의 민수전환에 참여,버스공장 건립사업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대우그룹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중인 김대중회장은 이날 하바로프주 아무르시내 아무르메스 군수공장중 일부를 민수용 버스생산공장(연산 5천대규모)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맡기로하고 이에 필요한 플랜트 및 버스부품을 공급키로 러시아정부측과 합의했다.
대우그룹은 이에따라 2천만달러 규모의 공장플랜트를 공급하는 것과 아울러 앞으로 매년 1억4천만달러 상당의 버스부품을 러시아측에 수출하게 됐다.
정식계약은 이달중 체결될 예정이다.
아무르메스 군수공장은 해군용함정,어뢰 등을 생산하는 하바로프스크주내 최대의 군수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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