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사례해태→게을리 하다
말단부서→일선부서
예하기관→딸린기관
총무처는 6일 행정쇄신 작업의 하나로 어려운 한자어 및 행정편의 위주의 행정용어를 국민의 일상용어로 대폭 바꾸어 오는 11월부터 이를 사용토록할 방침이다.
총무처는 이를위해 모두 9천2백19개의 순화대상 행정용어를 선정,전문기관인 문화부 국립 국어연구원에 검토를 의뢰했다.
총무처는 연구원의 심사가 끝나면 행정순화위원회의 심의와 언론과 관보 등을 통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대상용어를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총무처는 이와함께 선정된 행정순화용어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 행정용어 이용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키로 했다. ★석간재록
총무처는 지난해 12월 행정용어 바르게쓰기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데 이어 ▲불쾌감을 주는 용어 ▲일제 잔재용어 ▲어려운 한자어 ▲외래어 ▲계층간 갈등을 조장하는 용어 등을 대상으로 중점 개정작업을 펴왔다.
이같은 사례중에는 「경고」를 「알림」으로,「말살하라」를 「없애라」로,「다반사」는 「예삿일」,「고참」은 「선임자」 등으로 개정한 것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고지→알리라,해태→게을리하다,말단부서→일선부서,예하기관→딸린 기관 등으로의 용어개선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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