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PKO법안 통과에 항의하는 동경 시민들의 데모와 집회가 5일 하오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등 곳곳에서 열렸다.경시청에 의하면 항의데모·집회에 참석한 시민수는 5천여명. 이날 하오 6시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벌어진 시민단체·종교단체의 데모는 빗속에서 밤늦게까지 계속됐는데 시민들은 자민·공명·민사 3당의 변칙통과가 불법무효라고 외쳤다.
또한 자위대 해외파병을 반대하는 변호사들로 조직된 자유법조단은 이날 상오 노조단체들과 연대해 선전차량에 탑승,JR 도쿄역과 신주쿠역 등지를 돌며 PKO 법안의 무효를 호소했다.
이날 새벽 도쿄도 자민당의원 사무소 등 3개소에는 거의 같은 시각에 폭발물이 투척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유리창 등이 깨지는 피해가 생겼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