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45일 소요될듯현대그룹은 5일 정주영 국민당 대표(전 명예회장) 일가에 빌려준 가지급금 1천8백38억원을 현금 상환받기로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현대그룹은 상환자금을 17만 종업원들에게 정 대표 일가 소유주식을 종업원지주제 형식으로 매각해 마련키로 하고 이날 상오 증권감독원에 주식매각신고서를 제출했다.
상환기간은 종업원지주제 시행의 최소 필요 절차인 45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가지급금 미상환에 따른 제재를 취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이 가지급금 상환을 완료하는 대로 제재를 중지할 것이며 제재유예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가지급금 현금상환을 위해 정세영회장이 지난 3일과 4일 이용만 재무부장관과 이진설 청와대 경제수석을 각각 면담,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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