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구 수출주력 품목인 전자·승용차 등의 대동구 수출이 올들어 큰 폭으로 줄고 있다.5일 무협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동구 수출은 1·4분기중 6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무려 69.1%나 감소,사실상 대동구 수출이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다.
품목별로는 작년 한해에 2억9천만달러 어치가 수출됐던 전자·전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7% 격감한 3천5백만달러에 그쳤다.
특히 가정용 전자가 1천7백만달러로 82.1%가 줄어 수출이 명맥만 유지하고 있으며 산업용 전자도 전년동기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금년 수출증대가 예상되던 승용차가 7백만달러 수출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1% 감소했고 섬유류는 1천8백만달러로 37.9% 줄었다.
대동구 수출은 전체 교역에서 0.8%에 불과한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으나 최근 5년간 교역 및 수출증가율이 각각 연평균 70%를 상회하는 등 신규 유망시장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작년이후 ▲동구시장의 외환부족 ▲수입규제 강화 ▲유고내전의 지속 등으로 교역 여건이 악화,지난해 수출증가율이 0.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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