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금요일 「에너지 절약의 날」로 지정정부는 올여름 최악의 에너지파동이 일어날 것에 대비,5일부터 3천8백여개 에너지 다소비업체와 대형빌딩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동자부는 4일 연간 2백50톤(에너지를 석유로 환산했을 경우) 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2천5백26개 업체와 1백91개 수송시범 지정업체,1천1백57개 민간건물 및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태를 일제 점검하는 한편 각 업체 및 건물단위별로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자체적인 에너지절약 시책을 추진토록 했다.
정부는 또 매월 첫째 금요일을 「에너지 절약의 날」로 지정,산업·가정·수송·건물·공공부문별로 에너지 절약실태를 점검하고 업체 및 건물단위별로 현수막 설치·구내방송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에너지 절약의식을 고취하기로 했다.
동자부는 6월 한달동안 에너지절약 시범업체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인뒤 에어컨 등의 사용으로 에너지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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