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레(레바논)·예루살렘 로이터 AP=연합】 이스라엘 무장 헬리곱터가 4일 남부 레바논의 라시디예 난민촌내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 총사령부(PFLPGC)에 로켓공격을 가해 3명이 부상했다고 보안 소식통들이 밝혔다.이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의 코브라 헬기 3대가 하오 1시15분(현지시간) 베이루트에서 남쪽으로 76㎞ 떨어진 라시디예 난민촌의 PELFGC의 건물에 4발의 로켓을 발사,건물이 심하게 파괴됐으며 민간인 1명과 게릴라 2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지난 2주 동안 10번째이나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PFLFGC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이 설정한 안전지대내 15㎞ 지점에서 이스라엘군 1명을 살해한데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아메드 지브릴이 이끄는 PELFGC는 팔레스타인 해방전선(PFL)의 외곽조직으로 이란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이스라엘군 대변인은 PELPGC에 대한 공습을 확인하고 무장헬기들이 공습을 성공리에 마치고 무사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북부군의 이츠하크 모르데차이 사령관은 「헤즈볼라(신의 당)」와 여타 테러 집단이 공격을 계속한다면 이들의 모든 기지에 계속 공급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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