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기금의 고군분투에도 불구,주가가 또 빠졌다.4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0.17포인트 떨어진 5백68.81로 마감됐다.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최근 상장사의 잇단 부도와 경기전망의 불투명,6월 시중자금 사정의 악화전망 등 악재가 겹쳐 낙폭이 갈수록 커지면서 후장 한때 구자지수가 5백64.44로 6공 최저치 이하로 다시 떨어지기도 했으나 증안기금이 전후장 걸쳐 4백억원 규모의 「사자」 주문을 내 최저치를 간신히 모면했다. 투신도 70억원어치 사고 40억원어치 파는 등 매수우위의 시장개입에 나섰으나 일반투자자의 매도물량을 일부 소화하는 선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의약 운수장비 보험 등이 소폭 올랐고 증권 도매업 등이 많이 내렸다.
거래량도 전날보다 부진,1천4백80만주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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