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운동권 가요」보다 영화음악이나 대중가요를 즐겨 듣는다는 설문결과가 나와 눈길.서울대 총학생회가 4일 배포한 교지 「관악」 여름호에 의하면 지난 3월 재학생 4백여명을 대상으로 「노래문화에 대한 의식과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영화음악(29.5%),대중가요(24.9%),클래식(21.5%),팝송(11.5%)을 선호한 반면 운동가요를 즐겨듣는 학생은 6%에 불과했다.
또 각종 집회후 뒤풀이나 야유회 등 놀이모임에서 애창하는 노래로는 「소양강처녀」 「옥경이」 「거울도 안보는 여자」 등 트롯가요가 단연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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