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래 10시간 충전서 1시간으로 단축/「니켈·수소전지」… 환경보존에도 기여세계건전지산업을 주도할 차세대형 건전지인 「니켈·수소전지」가 국내 산연협동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3일 금성마이크로닉스와 공동연구결과,건전지의 충전시간을 대폭 줄인 소형 고성능 니켈·수소전지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니켈·수소전지는 원통형 소형전지(4/5A규격)로 한시간만에 충전이 가능한 고성능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전제품 등 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형첨단전지인 「니켈·카드뮴전지」는 충전시간이 10시간 가량이나 돼 사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중금속인 카드뮴전지와는 달리 니켈·수소전지는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데다 성능도 뛰어나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에서 수소·카드뮴전지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카드뮴전지는 지난해 2천5백만달러어치가 전량 수입됐는데 캠코더·핸드폰·휴대용 PC 등 포터볼 전자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미·일 등이 기술이전을 기피해온 첨단제품이다.<김경철기자>김경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