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9%… 작년비 7%P 하락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위축되면서 기계업체들의 가동률이 지난 수년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3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기계업체들의 평균가동률은 79%로 전분기의 86.6%에 비해 7.6% 포인트 떨어졌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에 비해서도 7%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85년이후 기계업계의 연평균 가동률이 8%이상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할때 지난 1·4분기중의 이같은 가동률은 수년래 최악의 상태로 평가된다.
1·4분기의 이같은 가동률은 또 같은기간 제조업체들의 평균가동률 81.3%도 밑도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조선업의 판매 및 수주부진으로 수송기계 분야의 가동률이 77%로 가장 낮았으며 전력수급 안전화를 위한 정부의 전력시설 확충작업으로 전기기계 분야의 가동률은 85%의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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