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수출업체인 대미실업(대표 강희철)이 최종 보도시한을 넘기고도 하청업체들의 응급자금 지원으로 은행측이 부도처리를 유예,가까스로 다시 살아났다.3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미실업은 최종 부도처리 시한인 2일 하오 늦게까지 한미은행 도산로지점 1억9천만원,서울신탁은행 명동지점 1억원 등 모두 2억9천만원을 결제치 못했다.
이에따라 대미실업은 부도처리의 절차만 남겨놓은 상태였으나 3일 상오 뒤늦게 하청업자 및 자재 납품업자들이 은행창구로 몰려와 돈을 대신 갚겠다며 부도처리를 하지 말것을 호소,이에 부도대전까지 떼놓고 있던 은행이 부도처리를 유예해 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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