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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학생 “대선때 지방색 타파” 부산에 편지(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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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학생 “대선때 지방색 타파” 부산에 편지(표주박)

입력
199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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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대학생들이 부산시민 1천여명에게 다가올 대통령선거에서 지역감정에 치우치지 말것을 호소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관심.전남대 등 광주지역 6개 대학생 1백명으로 구성된 「평화실현 학생연맹」(평실연)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3일 보낸 편지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민주정부가 수립되느냐,친미 독재정권의 독재와 예속이 계속되느냐의 분기점』이라고 전제, 『단지 경상도와 전라도라는 이유때문에 반목·질시·불신·경쟁의식으로 점철된 지역 감정을 타파하자』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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