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조사선 부시 앞서… 35%【워싱턴 AFP=연합】 미 텍사스주 출신의 억만장자 로스 페로가 대통령에 출마할 경우 미국 대통령선거가 3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포스트지와 ABC방송이 공동으로 실시,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오는 11월로 예정된 선거가 당장 실시된다면 페로가 34%의 득표율로 선두를 차지하고 공화당의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가 각각 31%와 29%의 득표율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CBS방송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CBS방송이 이제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중 가장 낮은 35%로 폭락했으며 선거가 3파전이 될 경우 페로는 부시와 클린턴에게 타격을 줄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 포스트ABC방송 공동의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27일부터 31일에 걸쳐 실시됐던 CBS방송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삼파전을 가상할 때 부시 대통령이 35%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클린턴과 페로가 각각 27%와 26%로 그 뒤를 따를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