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34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상품이 수입되었으며 이 가운데 농산물 수입액이 10억달러로 전체 수입액중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1일 무협에 따르면 중국산 사료수입이 전년대비 2배나 늘어난 4억8천6백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사료 수입액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섬유원료 및 모피는 2억2천8백만달러,식품류는 1억3천4백만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급증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농산물 수입중 중국의 비중은 10.9%를 차지했고 올들어 지난 4월까지는 그 비중이 11.4%로 늘었다.
우리나라가 수입한 중국산 농산물중에는 사료용 옥수수와 원면이 4억7천4백만달러,대두유박과 백잠사는 6천만달러였고 한약재(4천3백만달러),토끼털(3천3백만달러),면실유박(2천6백만달러) 등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석간재록
이밖에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낙화생과 고사리 참깨 팥 당면 양가죽 유채유박 등의 수입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은 중국산 농산물의 이같은 높은 수입증가세는 국산제품의 20%에 불과한 가격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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