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보상대응등 주목【동경=이상호특파원】 일본정부는 1일 보상청구소송중인 한국인 전 종군위안부 4명을 총리부로 초청,전시중 위안부 생활실태 등을 직접 청취키로 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서류조사밖에 하지않고 있던 일본정부가 전 종군위안부를 만나는 것은 처음으로,한국인 위안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일본정부 담당자가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정부에 직접 실상을 알리고 싶다』는 전 종군위안부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지난해 12월과 지난 4월 배상소송을 제기했던 4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1일 동경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제1차 공판후 총리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보상문제에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정부가 사죄의사를 직접 어떻게 표시할 것인가와 보상요구에 어떤 식으로 대응할 것인가 등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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