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담가중등 허점투성이”/일등 선진국에 큰 영향【워싱턴 AP AFP 연합=특약】 미국은 내달 3일로 예정된 리오데자네이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될 동식물 및 자원보존협약(생물다양성 보존협약)을 기금조성 문제 등을 이유로 조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 국무부 관리들이 29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이 협약이 선진국에 재정적인 부담을 가중시키는 허점투성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조인반대 방침은 일본 등 선진국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이 협약은 지난주 나이로비 유엔환경회담에서 98개 국으로부터 그 초안을 승인받았으며 지구온난화방지협약과 함께 리오지구정상회담의 2대 의제로 상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조약은 리오회의에서 많은 참가국 등에 의해 체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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