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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구촌경제 특파원리포트)

입력
1992.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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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차 보급신장” 전기등 판매소 확대일본 통산성은 전기자동차 천연가스자동차 메타놀자동차 등 비 휘발유 자동차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전기·천연가스·메타놀을 함께 파는 보급거점을 오는 2000년까지 2천개 설치키로 했다. 「에코 스테이션」이라 명명된 이 보급거점은 주로 고속도로와 지방간선도로에 세워질 계획.

통산성은 기존 휘발유주유소의 개조를 적극 권장할 방침인데 개수비용이 1개소당 약 1억5천만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기자동차가 한번의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40∼50㎞. 때문에 충전설비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어렵다. 전기충전소는 현재 7개,천연가스 보급소는 1개뿐이고 메탄놀보급소는 전무한 상태. 통산성은 「에코스테이션」이 늘어날 경우 현재 1천3백50대에 불과한 전기·천연가스·메타놀자동차가 2000년에는 약 2백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동경=이상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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