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 수사과는 29일 가정집을 돌며 거액의 판돈을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을 해온 임정숙씨(47·여·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20동) 등 주부도박단 11명에 대해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판에서 판돈을 빌려주고 고율의 이자돈을 챙긴 신영진씨(39·국민투자신탁 방배지점 차장) 등 4명에 대해 도박장 개설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검찰에 의하면 임씨 등은 28일 하오 3시께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 203동에서 판돈 5천여만원을 걸고 도리짓고땡이란 도박을 하는 등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매일 하오 1시부터 8시까지 모두 1백억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해온 혐의다.
또한 신씨는 이들과 함께 도박을 하며 2억여원의 판돈을 빌려주고 1할의 선이자를 챙겨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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