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정상화대책 발표에도 불구,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29일 종합주가지수는 일반의 기대와는 달리 전날보다 7포인트 떨어진 5백70을 기록,연중 최저치(5백69)에 근접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매수세력이 짙은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주 중심으로 대기매물이 몰려 거래량마저 1천4백만주대에 그쳤다. 전장 초반에는 내수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모피의류 생산업체인 (주)우단이 부도설로 매매가 중단되자 관련업종에 자금악화설이 확산,「팔자」 주문이 쇄도했다.
투신 정상화대책이 단기적 수요진작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판단에 실망 매물이 크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투신3사가 2백억원의 매수주문을 냈으나 역부족,전업종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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