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증권회사의 국내 상륙이 허용됐다.재무부는 29일 일본 「빅4」 증권회사로 꼽히는 대화·산일·일흥증권 가운데 한곳을 선정,국내지점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 일본 최대의 증권회사인 야촌증권은 지난해 금융스캔들을 야기,대장성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바 있어 국내 진출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본 증권회사의 국내진출은 일본 유휴자금 및 재일동포 자금의 국내유치와 관련,증권가에서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
재무부는 이와함께 ▲미국(1) 뱅커스트러스트 ▲영국(2) 바클레이 쉬로더 ▲프랑스(1) WI카 ▲홍콩(1) 제임스케이펠 등 5개의 외국계 증권회사에 대해서는 국내지점의 설치를 허용키로 하고 설치승낙서를 발송했다.
직접적인 주식투자 등 국내 증권사와 똑같이 본격적인 영업을 할 수 있는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은 이로써 모두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재무부는 또 골드만삭스(미국) 코스모(일본) 다이이치( 〃 ) 소시에떼제네랄(프랑스) 등 4개 외국증권 회사에 대해서는 국내 사무소 설치를 내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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