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혁기자】 지난 24일 월남전에 참전했던 신용재씨(49·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구 노송동 354의 16)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보이는 증세를 앓아오다 숨졌다.신씨의 부인 방귀자씨(43)는 29일 지난 66년 5월부터 67년 8월까지 백마부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던 신씨가 그동안 탈모·호흡곤란·언어장애·정신착란 등 고엽제 후유증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고통을 받아왔으나 정밀검진에서도 뚜렷한 병명이 밝혀지지 않은채 24일 새벽 1시께 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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