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1707속칭 「꽃마을」비닐 하우스 단지에서 불이나 전체 28개동 6백15평 3백41가구 가운데 6개동 1백20평 60가구를 태워 1천여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낸뒤 30분만에 꺼졌다.주민 정지순씨(39·여)에 의하면 낮예배를 보러 집을 나서는 순간 15반 김장석씨집에서 검은연기가 치솟으며 불이 지붕위로 삽시간에 번졌다.
경찰은 비닐하우스단지가 전기배선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점을 들어 일단 누전이나 합선으로 불이 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불은 지난 3월 9일 대형화재가 발생,4명이 숨진뒤 5번째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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