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2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유가인상에 대한 지지입장 표명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책마련작업에 들어갔다.동자부에 따르면 사우디는 최근 유가를 배럴당 최고 3달러 인상해도 세계경제성장과 석유수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혀 세계석유시장의 현물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것.
우리나라는 수입원유중 27.7%를 사우디로부터 들여오는데 만약 사우디가 원유를 배럴당 3달러인상할 경우 5억달러정도의 추가부담요인이 생길 것으로 동자부는 분석했다.
이 경우 국내유가를 당장 인상은 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최근 석유수입이 급증하고 있고 전력난까지 겹쳐 자칫하면 유가가 폭등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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