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당국자 밝혀재무부는 26일 최근 일부 지방 투자신탁회사에서 수익증권 환매신청(저축금 인출)이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는 투자자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항간의 투신사 부도풍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 당국자는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한국·대한·국민 등 서울에 본점을 둔 3대 투신사의 고유계정』이라며 『신탁계정에 맡겨져 있는 투자자의 자산은 관계법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고 있어 일반투자자의 피해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남투신 등 지방의 5개 투신사는 영업상태가 아주 양호하여 지난해 5억∼17억원씩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집단 환매가 처음 발생한 한남투신의 경우 현금보유분이 5백50억원에 이르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2억원에 달하는 등 수익성이나 유동성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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