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권교체」 기회로”/민주 전당대회 개막/김·이 공동대표 재추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권교체」 기회로”/민주 전당대회 개막/김·이 공동대표 재추대

입력
1992.05.26 00:00
0 0

◎오늘 대선후보·최고위원 선출민주당은 26일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속개,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한편 8명의 최고위원을 자유경선에 의해 뽑는다.★관련기사 3면

대통령후보에는 김대중·이기택후보가 경합중이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신민계에서 김상현 김원기 정대철 조세형 김영배 박영숙 이우정 박영록 박일후보,민주계에서 김현규 이부영 조순형 장기욱 김정길후보 등 모두 14명이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대회 첫날인 25일 새 공동대표에 김대중·이기택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한뒤 대통령후보에 나선 김·이 두 후보의 합동연설을 듣는 한편 14명의 최고위원후보로부터도 합동연설을 들었다.*

김 후보는 『야당이 집권에 성공해 민주정부로의 정권교체를 실현할 절호의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고 주장한뒤 『후보로 지명해줄 경우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위기에 처한 국정을 맡아 정치·경제·사회·외교·통일 등 모든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해 나갈 준비가 돼있다』면서 『우리 경제를 세계 8강에 들게할 청사진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감정을 일소해 국민화합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민주당은 지역당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세대교체와 체질개선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계층·지역·세대간 갈등을 해소해 민족통일을 준비하는 주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