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23일 상오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 회의실에서 핵통제 공동위원회 제3차 위원접촉을 갖고 사찰규정 마련을 위한 절충을 계속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남북한은 오는 2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열릴 예정인 제5차 핵통제 공동위에서 절충을 계속키로 했으나 특별한 진전이 없는한 5월 말까지의 사찰규정 마련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접촉에서 우리측은 사찰의 종류에 따라 절차와 방법을 규정하자고 제의하면서 비핵화 공동선언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특별사찰제도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북한측은 의심 동시해소 원칙 등 종래의 주장만을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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