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부총리급에서 책임자 위촉정부는 국토개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교통개발연구원 등 사회과학 관련 국책연구기관을 하나의 단일연구소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새로운 통합연구기관은 전직 부총리급 고위인사를 책임자로 위촉,당면 경제현안은 물론 중장기 경제활력 회복방안과 남북 통일이후의 국가발전 청사진을 기획연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연구기관 설립계획은 올 연말 대통령선거 공약의 하나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정부 고위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경제 여건과 통일분위기 고조 등을 감안할때 보다 능동적인 국가발전 전략 연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올 연말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생 관련 경제현안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어서 현재 여권 핵심부에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새로 설치될 통합연구기관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7차 5개년계획에서 다소 소홀히 다뤄진 통일 이후의 산업발전방향 지역균형개발 기술개발 사회복지 등 분야별 발전전략을 종합 구상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회과학 관련 국책연구기관은 국토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모두 19개 기관으로 관계부처 산하기구로 각각 분리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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