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은행의 모체인 노동금융(주)의 박종대사장은 22일 노동은행의 설립자본금 3천억원중 1천5백억원을 오는 6월에 근로자들로부터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종적인 결정은 증시사정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9월중에 은행문을 열기 위해서는 6월까지 주식공모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사주 조합분 6억원을 뺀 1천4백94억원을 주당 5천원인 액면가 그대로 공모화되 1천억원은 노조원들에게,4백94억원은 공무원과 교직원을 포함한 일반근로자에게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천5백억원은 한국노총과 산별노련 소속 노조에서 6백억원,경제 5단체와 기업체가 3백억원,3개 국책은행이 6백억원을 각각 출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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