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서 추진환경처는 22일 노랑부리 백로 등 국제적 희귀조가 집단서식하고 각종 해양생물이 다양하게 분포,해양생태계의 보고를 이루고 있는 강화도 남단 길상면,화도면 일대의 갯벌 1천5백여만평을 국내 최초로 해양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에 나섰다.
해양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고 개발행위와 동식물포획 등이 전면 금지된다.
환경처에 의하면 이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해저지형이 평탄해 약 50㎡의 넓은 갯벌이 형성돼 있어 고유 어종인 왜풀망둑 웅어 등 38종의 물고기와 갈색새 알조개 왕좁쌀무늬 고동 등 13종의 연체동물이 살고 있으며 갑각류·규조류 등 수많은 해양생물이 무리를 지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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