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산 철강제품과 반도체 등에 대해 덤핑제소를 남발,한미간의 통상마찰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봉수 상공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통상관계자들이 24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한 장관은 이번 방미기간중 바바라 프랭클린 상무장관,칼라 힐스 미 무역대표부 대표,샘 기본스 하원 무역소위 위원장 등을 만나 반도체·철강제품에 대한 덤핑제소문제,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에 따른 무역환경의 변화,의회에 상정된 각종 보호주의 무역법안 등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고 현안의 타결은 물론 새로운 협력사업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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