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속보=30대 주부 변사사건을 수사하면서 남편에게 가혹행위를 해 물의를 빚은 경기 용인경찰서 경찰관들에 대한 자체조사를 벌인 경기경찰청은 22일 용인경찰서 형사계 직원들의 물고문과 구타 등 가혹행위 사실을 밝혀내고 장인수(35) 김성남경장(38) 등 2명을 독직 폭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대원경장(34)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장 경장 등은 지난 19일 하오 10시께 실종된지 45일만에 맨홀에서 비닐 부대에 담긴채 변시체로 발견된 박순식씨(31·주부) 사건을 수사하면서 숨진 박씨의 남편 조항기씨(33·노동·용인군 용인읍 역북리 462)를 용의자로 연행,조씨에게 수갑을 채우고 포승으로 묶은채 가혹행위를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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