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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공 대한채무 상환보증/양국 합의/현금차관 이자도 곧 갚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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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공 대한채무 상환보증/양국 합의/현금차관 이자도 곧 갚을 것”

입력
1992.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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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표단 밝혀【모스크바=연합】 대소 경협차관의 채무보증 주체와 이자 및 경협재개문제를 러시아측과 협의한 정부실무대표단(대표 이항균 재무차관보)은 22일 러시아 정부가 채무상환에 대해 연대보증의 주체가 되는데 양국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구 소련의 모든 공화국이 상환불능일 경우 러시아가 모든 채무를 승계하며,일부 공화국이 상환할 수 없을때는 러시아가 상환능력이 있는 공화국들과 연계해 책임을 지는 공동연대보증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지난 18,19일에 지급하지 못한 10억달러 현금차관에 대한 이자문제에 있어서는 러시아정부가 재정사정이 호전되는대로 가까운 시일내 지급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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