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지국】 미국 최고봉인 알래스카주의 매킨리봉(해발 6.197m) 등정중 조난한 제주대 등반대 소속 양형수·신성종·홍성탁씨 증 3명이 20일 하오 5시께(현지시간) 해발 5천5백m 지점인 일명 「오리엔털 익스프레스」에서 수백m 아래로 추락,모두 사망했다.대한산악연맹 알래스카지부의 오갑복지부장(43)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0일께 눈보라를 동반한 악천후를 만나 눈속에 동굴을 파고들어가 10일 동안 대피하다 식량이 떨어져 탈출을 시도하던 중 변을 당했다.
사고장소인 일명 오리엔털 익스프레스는 79년 5월29일 고상돈씨 등 2명이 추락하는 등 동양인 등반가들의 사고가 잇달은 지점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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