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선 73원차에 낙찰【강릉=김진각기자】 강원 강릉시가 지난 18일 입찰을 실시한 공사비 19억원 규모의 송정택지조성공사가 낙찰금액 하한가인 직접공사비보다 불과 73원 높은 가격에 낙찰된 사실이 드러나 공사설계금액과 입찰예정가격이 사전에 누설됐다는 의혹이 일고있다.
21일 강릉시에 의하면 지난 18일 토목면허와 포장면허를 소지한 강원도내 13개 건설업체가 참가한 송정지구 택지개발공사 입찰에서 14억9천7백47만5천9백90원에 응찰한 (주)일우공영(대표 김남헌·춘천시 요선동 10의 1)에 최종 낙찰됐다.
그러나 이 가격은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낙찰하한가로 정해지는 직접 공사비 14억9천7백47만5천9백17원보다 73만원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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