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략연 연례 보고【런던 로이터=연합】 강대국들은 제3세계 국가들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설득을 통해 포기시킬 수 없을 경우,이들의 핵무기 개발을 중단시키는데 군사력을 사용하는 문제를 검토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21일 경고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군사문제 연구기관중의 하나로 전세계 85개국에 회원을 두고 있는 IISS는 이날 배포된 「91∼92 전략연구」 연례 보고서에서 핵무기 및 기타 대량 살상무기의 확산이 『오늘날 국제안보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북한이 세계안보에 가장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안전 협정을 체결,북한내 핵시설에 대한 유엔의 사찰을 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핵폭탄을 생산할 단계에 와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