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계와 경선갈등 해소위해민주당의 김대중대표가 전당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그 결과와 관계없이 당무의 2선으로 추퇴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천명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김 대표의 측근인 권노갑의원은 지난 19일 민주계의 김정길의원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하면서 전당대회 개최를 둘러싼 민주계와의 갈등해소를 시도했다.
김 대표는 오는 22일의 최고회의에서 『대통령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책임있는 당무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계는 이날 하오 대통령 후보와 최고위원 등 동시선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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